갤럭시 폴드 화면 결함 논란

2019. 4. 19. 13:54정보\뉴스\이슈

(출처: theverge)

삼성이 해외 유명 IT 매체에 리뷰를 위해 제공한 갤럭시 폴드의 화면에 관련된 결함이 사용 1~2일 만에 잇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. 아직 기기 공식 출시도 전에 스크린 결함 논란이 붉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.

https://twitter.com/stevekovach/status/1118571414934753280

(출처: @stevekovach 트위터) 

유명 IT 매체에 따르면 그 증상 또한 다양합니다. CNBC 방송사 같은 경우 폴드 화면의 절반 이상이 심하게 깜빡이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며,

 

(출처: @stevekovach 트위터)

곧이어 화면 절반이 작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.

 

(출처: theverge)

더버지 같은 경우, 화면의 힌지 부분 디스플레이에 돌출된 부분을 발견했고, 곧이어 화면 절반을 가르는 흰색 선이 생겼습니다.

 

(출처: @markgurman 트위터)
(출처: @markgurman 트위터) 이미 온기가 사라진 필름입니다.

또한 갤럭시 폴드를 지급받은 블룸버그 마크 거만은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위에 부착된 얇은 막을 보호필름인 줄 알고 때어냈다가 화면 전체가 먹통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 이와 비슷하게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 또한 "화면 보호막을 제거하려다가 화면이 나갔다" 라며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을 것을 알리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.

 

(출처: @MKBHD 트위터)

삼성전자는 얇은 막을 제거함으로써 생기는 고장의 원인은 갤럭시 폴드의 접히는 구조 때문에 강화 유리를 사용하기 어려웠기에 그를 대신하기 위해 교체형 화면 보호막을 씌었는데, 그것을 때어내는 과정에서 받는 충격이 곧 디스플레이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, 일반 판매 제품에는 '보호층(Protective layer)'을 제거하지 말라는 경고를 같이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.

 

(출처: theverge)

또한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의 내구성 또한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접히는 구조의 갤럭시 폴드는 강화 유리를 이용하여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것이 어려워 찍힘, 긁힘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.

https://twitter.com/jas0nsg/status/1118578275540856833

갑자기 분위기 클럽

접히는 폰의 첫 세대이기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상당한 가격을 생각하면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.

뭐 기술은 이렇게 점점 발전해 나가는 거죠!

아무튼 이러한 결함이 공식 출시 때에는 어느 정도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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